도 관련조례 제정 검토

강원도는 도청과 시·군등 공공시설 내 자판기에 대한 장애인 우선 허가 현황이 저조함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키로 하는등 장애인에 대한 생업지원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청과 시·군 구내 매점자판기에 대한 장애인 우선 허가 비율은 2.9%로 전국 시·도 평균 20.6%에 비해 저조하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장애인에 대한 우선허가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매점자판기등의 ‘장애인 우선허가조례‘를 제정, 시행해 50% 범위내에서 우선 허가키로 했다.


또 시·군별로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조례를 제정토록 했으며 비장애인에게 허가할 경우 계약만료시 모두 장애인에게 위탁운영토록 하고 신규설치 시설은 일정비율이상 장애인에게 허가하도록 했다. 한편 매점의 경우 도내 대상 58개소 중 원주 춘천 삼척등 3개소(5.1%), 자판기는 477대 중 원주 4대, 춘천 3대, 강릉 삼척 각각 2대, 양구 1대등 12대(2.5%)만이 장애인및 저소득층에 우선허가 됐다.


특히 도청을 비롯 도내 18개 시·군중 우선허가 실적이 전혀 없는 곳도 강원도와 도산하 사업소등 14개 시·군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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