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병영교 부근 환경정화 ‘내집같이’

단구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박재훈)가 지난 21일부터 3일간 원주천 정비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단구동 바르게살기위원회의 원주천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 96년 마을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천 병영교 부근 500m 제방에 ‘환경쓰레기를 줄입시다’등 대형표어를 페인트로 써 놓은 이후 원주천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풀을 깎고, 쓰레기를 줍고, 표어 글씨가 희미해지면 다시 쓰고 …. 표어 글씨는 마을화가로 알려진 한영택 부위원장의 손때가 묻어 있다.
그 덕분에 단구동 병영교 부근 원주천은 항상 깔끔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박 위원장은 “얼마전 서원대로에 꽃길을 조성했는데 동민은 물론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 것 같다”면서 “단구동 뿐만 아니라 원주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바르게살기위원회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