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동 만대1리 경로당이 지난 1월 화재발생 이후 9개월만에 다시 문을 열고 노인들을 맞았다.
원주시는 지난 20일 마을 노인들과 지역주민등 100여명을 초청, 만대1리 경로당 개원식을 열었다. 만대1리 경로당은 지난 1월 담뱃불이 화근이 돼 화재가 발생, 경로당 내부 전체가 전소돼 재건축에 들어갔었다.
그동안 경로당을 찾지 못한 노인들은 나무그늘이나 막걸리집에 모여앉아 시간을 보내며 경로당이 보수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이번 보수에는 2천600만원이 투입됐으며 개원식이 열리던 날 마을에서는 잔치를 열고 자축했다.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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