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강교회

세계평화 기원 촛불행진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촛불행진이 이어진다.
영강교회(담임목사:서재일)가 오는 21일 오후11시 세계평화와 원주성시화를 위한 시민초청 촛불행진을 벌인다. 이 행사는 미국이 동시다발 테러 사건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세계 평화를 위해 인류의 가슴에 못 밖는 일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어두운 세상에 평화의 빛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는다. 영강교회 신자 200여명이 참여할 촛불행진은 영강교회에서 출발해 원주의료원 사거리, 단구동 사거리, 남부시장, 원주우체국, 시청, 장미공원, 치악예술관에 거쳐 교회로 돌아올 예정이다.

<서연남 기자>



연세대 총학생회

‘전쟁반대’가두행진
연세대 원주캠퍼스 학생들이 고연제(혹은 연고제)를 시작하는 시내 가두행진과 캠프롱 앞 집회를 가졌다. 19일 오전 연세대 원주총학생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에서 벌어진 테러로 목숨을 잃은 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무차별 테러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죄없는 국민을 담보로 하는 아프가니스탄 공격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오후3시 연세대와 고려대 학생들은 500여명이 원주기독병원부터 로아노크 광장까지 원주시내를 행진했다. 같은 시간 태장2동 캠프롱 정문앞에서 전쟁반대와 미군기지 반환을 요구하는 집회가 있었다. 이날 학생들은 특별한 돌출행동 없이 평화적으로 집회를 진행했다.

<함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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