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매일 오전 8시 전날발생 사고 홈페이지에 게시

“어젯밤 우리 동네에 무슨 일이 있어났나?”
가까운 곳에서 소방차나 구급차 사이렌이 울리면 누구나 ‘무슨 일이 생긴걸까’ 궁금해하기 마련. 원주소방서 홈페이지(www.wjfire.or.kr)에 들어가면 이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다. 원주지역에서 벌어졌던 사고내용이 자세히 실려있기 때문이다.


소방서 상황실에서는 매일 오전8시 전날 발생한 화재, 구조, 구급사고에 대한 처리와 피해내용을 정리해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다.


며칠전 우산동에 한 인형뽑기 기계에 어린 여자아이 손목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네 사람들과 이곳을 지나던 사람들은 아이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 했고 다음날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을 본뒤 안심하게 됐다. 처리내용에는 구급차가 출동해 아이를 안전하게 구출했고 현재는 무사하다고 적혀있었다.


원주소방서는 최근 홈페이지 내용과 기능을 향상시키면서 시민들이 궁금해할 내용들을 자세히 싣고있다.


자료센터에는 건축과 위험물 관련된 관련서류와 규정등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 소방활동에 관한 내용, 안전사고 대비법, 소방활동 내용도 볼만한 정보들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알아야 할 새로운 정보를 게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함미선 기자>  msha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