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모인 회원 20여명은 ‘지역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
김성조 흥업면 의용소방대장은 “기관단체 활동에 피해를 주지않는 범위내에서 흥업면을 위한 일에 협조하자”면서 “뭔가 새로운 일을 찾는데 조언하고 적극 후원하는 모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지난 4월 결성된후 다섯번째 모임을 가진 협의회는 이날 서로에게 도움이 될만한 얘기도 나눴다.
최명석 농촌지도자 흥업면협의회장은 “지역 농민을 돕고 지역주민에게도 좋은 직거래 장터를 열자”고 제안했다.
신명준 흥업면 자율방범대장은 “사제리에 인삼밭이 많고 수확한 벼를 도로위에 말리는 경우도 있으니 도난방지에 관심을 갖고 외지차량 번호를 기억하거나 적어달라”고 당부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자생단체협의회가 각종 기관단체를 뒤에서 돕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보기좋았다”고 했다.
<함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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