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겨울나기 비법

겨울이라고 하면 누구나 하얀 눈과 따뜻한 난로를 떠올릴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교복을 입고 아침 일찍 등교 해야 하는 여학생들에겐 겨울나기는 그 누구 보다도 고통이 많다.
나름의 방법을 터득하지 않는한 ‘젊음의 열정’으로 겨울을 나기엔 어려운 일이 아닐수 없다.
추운 겨울을 남에 눈에 띄지 않고 따뜻하게 보내는 여학생들만의 특별한 비법을 살짝 공개한다.


▷겨울철 까만 스타킹 대신 살짝입은 검정쫄바지. 스타킹 색과 가장 잘 맞으면서도 방한성이 스타킹보다 좋은 쫄바지 엄마들의 권유로 또는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여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단, 쫄바지 색깔에 맞는 양말을 신어야 한다.



▷하얀 브라우스 사이로 들어오는 겨울바람은 정말 차다 그래서 여학생들은 교복 상의 안쪽에 스웨터나 니트류를 교묘하게 입고 겨울을 난다. 단, 색깔이 좀 튄다 싶으면 목도리로 살짝 감추는 방법이 ….



▷그냥 드러내고 따뜻한 점퍼를 상의 위에 하나 더 입는 방법이 있다.
가장 따뜻한 방법이기는 하나 학교에서는 어두운색 계통의 겉옷을 입어주기를 바란다.



단, 꼭 교복 상의를 입어야 한다. 선생님들이 겉옷을 벗으라고 할때를 대비해서!!
이외에도 여학생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겨울을 난다.
얼마전 내린 폭설 때문에 겨울을 더욱 실감할수 있었을 것이다.
날씨는 춥지만 청소년들에겐 유익하고 따뜻한 겨울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청소년기자 김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