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주민들 참여율 높아
“청결한 거리 만들자” 한마음
유흥업소가 밀집한 단계택지내 쓰레기 불법투기가 크게 줄고있다.
25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추진중인 ‘규정봉투 미사용쓰레기 수거불가’ 방침에 따른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여느 상가및 택지보다 실제 우려했던 단계택지 상가주민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동상가번영회(회장:임덕규)는 시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정품 쓰레기봉투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쓰레기감축에도 앞장서고 있어 성숙된 주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번영회는 또 이달 월례회를 통해 쓰레기 상습투기 장소에 대한 주민감시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하는등 자체 정화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임회장은 “상가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청결한 거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