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배 재배농가와 소비자 사이에 직거래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관심을 모았던 ‘무실배축제’가 아쉽게 취소됐다. 무실동사무소는 당초 14일 삼육중고앞 공터에서 직거래장터와 배축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피해로 배 가격이 불안정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행사를 치룰 수가 없다는 재배농가측 사정으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최명자동장은 “무리하게 행사를 강행할 경우 시민들에게 선의의 피해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농가측 부탁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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