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포제 특화사업및 환경친화기술센터 건립

원주시는 지난 27일 환경보존자문위원회를 열어 한방의료기기및 한약포제 특화사업과 원주환경친화기술센터 건립 사업을 청정산업 추진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 또한 위원회는 당초 제안됐던 청정허브사이트 구축 사업은 이미 확정된 두 사업에 접목시켜 추진키로 했으며, 축산폐수 자원화 사업은 청정산업 추진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날 확정된 한방의료기기및 한약포제 특성화 사업은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제안한 것으로 원주시 한방의료 기초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한방의료기기 개발과 한방포제 개발을 담당하게된다. 원주환경친화기술센터는 환경기술벤처 업체와 기업부설연구소의 입주를 위한 공간 조성과 환경체험관, 환경전시관, 교육관등 시민대상 환경 관련 전문교육기관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후 확정한 청정산업에 대한 중장기 사업계획을 강원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선정된 청정산업에 대한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또한 청정산업에 대한 투융자 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도 실시할 방침이다.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