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 지상중계

원인동 선거구

시의원 후보초청토론회 마지막 지역인 원인동 토론회가 지난 6일 현충일 오후2시 원주문화원에서 열렸다.
신병식 상지영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김경수후보(기호 가), 박도식후보(기호 나), 김광언후보(기호 다)가 모두 참석해 원인동 지역현안을 쟁점으로 토론을 했다.


토론은 정견발표를 가진뒤 공통질문 2회, 개별질문 2회, 후보자간 질문 1회로 이어졌다.
정견발표에서 김경수 후보는 30여년의 공직생활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주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해 주민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박도식후보는 무실로에서 남부시장도로 개설등 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김광언 후보는 봉사활동으로 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 할때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출마했다고 출사의 변을 밝혔다.
공통질문이었던 시청사 이전문제에 대해 김경수 후보는 원주시 전체를 보는 장기적인 안목없는 지역이기주의 때문이라며 원주시 전체를 위한 안목으로 다뤄야 할것이라고 말했으며 박도식 후보는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이전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광언 후보는 공무원감원상황에서 시청사 이전문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전했다.
개별질문에서 노동상담소에 근무하고 있는 김경수 후보는 공무원노조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노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조직권과 인사권은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박도식 후보가 원인동 지역에 치중하는 지역 이권챙기기에 급급하지 않느냐는 일부 의견에 대해 박후보는 원인동은 실제 많이 낙후돼 있으며 낙후지역에 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광언 후보는 세금신고액이 적은 것 같다는 질문에 보증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략발표에서 김경수후보는 △시민상설토론장 개설 △남산의 주택공원화 △도시외곽 순회도로 개설△각아파트에 이동도서관 설치등을 약속했다.
박도식 후보는 문화원에서 남산교회까지의 길을 확장하고 문화원과 환경청 사이에 도로를 개설, 이곳에 소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언 후보는 노약자와 영세민의 대변자가 될 것이라며 남산배수지와 원인동 복지회관, 여성 교양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