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노동계와 연대해 후보 배출 합의

내년초 후보자 결정 예정

2002년 지방선거에서 시민사회단체가 지지하는 후보들의 출마가 예상된다.
시민단체와 노동계는 지난 27일 지방선거 원주지역 시민사회운동의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민주노동당(민주노총)과 시민단체 관계자 20여명은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합심해 지방선거를 발판으로 활동가후보의 정치적 진출을 돕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내년 1월초 모임을 갖고 구체적으로 추대할 후보들과 출마지역에 대해 의견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민노당은 2개 지역 이상에서 기초의원 후보를 출마시킬 것으로, 지역 시민단체들은 연대를 통해 2~3명의 후보를 출마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당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민사회단체에서 추대하는 시민후보가 5명이상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구체적인 후보자와 지역, 추대 방법등은 1, 2월중 정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함미선 기자>  msha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