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1동 지역이 내년 시의원 선거에서 어느 곳보다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장1동에서는 12년간 시의원직을 맡고 있는 안정신 시의회의장이 내년에도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고영식 태장1동 개발위원장, 이갑수씨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세대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주목되는 부분.



시의원 출마 예상자 세대교체론 대두 변수 예상


안정신시의원, 고영식

이갑수씨등 출마 거론

안시의원 전반적 우세



또한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고위원장이나 이씨등이 대부분 자신의 적극적인 의사보다는 주변에서의 타천이 많은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그러나 안시의원은 3선시의원으로 현재 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묵직한 무게감을 주고 있다는 점이 선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시의원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고 있으나 이변이 없는한 출마할 것이라는 게 주민들의 예상이다.


한편 고위원장은 “아직까지 시의원 출마에 대해 확답을 할 수 없다”면서도 “지역에서 세대교체를 이뤄야한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고 밝혀 상황에 따라 출마를 결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씨는 “구체적으로 계획은 없다”고 밝혀 유보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외에도 태장1동지역에서 2~3명이 자천타천으로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안시의원의 출마여부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안시의원이 출마할 경우 고위원장과 양자구도로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거는 전반적으로 안의원의 우세를 점칠 수 있겠으나 세대교체론의 바람이 어느정도까지 불어주는가에 따라 고위원장의 선전이 예상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류호준 기자>  hjryu@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