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관리에 관심을 늦추지 않았고 지역민들 평가도 원만한 편이어서 성급한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로 무투표 당선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또 원시의원은 공공연하게 3선 도전의사를 밝히고 있는 반면 아직까지 지역에서 출마설이 도는 입지자가 없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원창묵 시의원 단독 출마 예상

현재까지 입지자 부상 안돼

물밑 행보 선거준비자 관측

얼굴알리기 출마자도 예상



그러나 아직 1년여의 여유가 남았고 성급하게 출마의사를 밝혀봐야 이득보다 손실이 많다는 판단에서 드러내지 않고 물밑 행보로 선거운동을 준비중인 입지자들이 있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한가지는 원시의원이 지역민들의 지지를 토대로 차차기 지선에서는 도의원에 도전할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옴에 따라 차차기 시의원 선거에 대비해 입지자들이 미리 얼굴 알리기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단단한 지지기반에 힘입어 원 시의원은 현재까지 별다른 선거전략은 구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측근에서 또다시 무투표 당선된다면 자칫 지역민들에게 왜곡돼 비춰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측근중 한명이 출마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시의원은 “선거를 돕는 차원에서 주변인물이 출마하겠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역민들 지지와 아울러 원 시의원이 내년 선거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지역내 각종 애경사를 두루 챙겨왔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왕성한 활동을 벌여 왔다는데 있다.


삼천리3차아파트 앞 도로확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며 우산철교 부근 19통의 상습침수지역 정비를 위한 예산도 따 놨다.

또 지역구내 중앙초교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도 교육청과 예산협조를 요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필요한 예산은 3억원 가량이다.


그러나 지난 선거때 공약으로 제시했던 학성공원 건립은 토지 보상협의에 차질을 빚으며 진척되지 못하고 있어 오점으로 남았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