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1동(동장:곽의신)이 지난달부터 실시한 첫번째 해피콜(Happy Call)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피콜은 매월 동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 100명에게 전화를 걸어 민원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불편사항을 들어보는 제도(본보 6월 25일자). 서비스 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된 명륜1동만의 독특한 사업이다.




명륜1동 민원서비스 해피콜 첫 실시

“동사무소 주차장 이용이 불편해요.”




이번 조사결과 동사무소 부대시설 만족도가 72.4%로 가장 낮았으며 민원처리 속도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하지만 민원처리의 공평성과 처리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100%, 98.8%로 높게 나타났다.

건의및 불편사항 역시 동사무소 부대시설에 대한 내용들.

주차장 시설이 부족하다거나 민원실 내부가 협소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민원을 빨리 처리해달라는 주민도 있었으며 직원들이 더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인을 대해달라는 주문도 있었다.


곽의신 동장은 “해피콜이 시작되면서 직원들이 더욱 친절하게 민원인을 대하려 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해피콜 요원으로 위촉된 8명의 지역 주부들이 담당했으며 조사대상자 100명중 87명이 응답했다.


직원 임성미씨는 가장 많은 주민들로부터 친절한 공무원으로 추천을 받았다.

<함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