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전시장의 공개질의에 대해 원주시와 시의회가 답변을 준비중에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본보 5월14일자 3면).



“답변 못할 것 없다”

원주시·시의회 입장 정리 … 결과 주목

통보 방식 놓고 고민



지난 11일 공개질의를 확인한 원주시와 시의회는 12일 의견을 나눈 결과 공식적으로 답변키로 했다.

시의회측에서는 질의한 내용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회의록이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을 원주시에서 요구하면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며 전반적인 답변서는 원주시에서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원주시는 질의내용이 이미 언론과 여론을 통해 알려졌던 내용인데다 김기열 전시장 임기당시 추진된 사안들이기 때문에 현 집행부 입장에서는 그다지 껄끄럽지는 않다는 여유(?)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답변 형식을 원주시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느냐 아니면 김 전시장에게 직접 통보할지 여부는 논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시장의 공개질의는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어 앞으로도 상당한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주시의 답변이 원론적 수준에 그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김 전시장이 답변이후 어떻게 대응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