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사항공개 결과 평균 2천300만원 감소

지난해 관내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 공개결과 전체 24명중 17명이 감소했으며 평균 감소액도 2천3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9년과 지난해 대상자들의 평균재산이 2천600여만원, 1천50만원이 증가한 것과 비교해 두드러진 현상으로 선출직 공직자들도 IMF 여파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직자윤리법에 의거 공개된 한상철 원주시장과 원주시의회 23명의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한시장이 200여만원 감소한 것을 비롯해 모두 17명이 8억700여만원의 감소치를 보였다.




IMF로 인한 예금감소 원인

안정신 의장등 7명 늘어




이가운데 송선규의원은 2억8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이어 박대암의원 1억여원, 정연기의원 9천900여만원, 김기훈의원 6천500여만원등이 감소했다.

재산감소 원인으로는 IMF 여파에 따른 예금감소가 가장 주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신 의장을 비롯해 7명은 재산이 늘었으나 대부분이 소폭에 그쳤다.

이병무의원이 9천6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안의장 3천900여만원, 박한희의원 3천700여만원등이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