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종합레포츠센터 건립이 본격화됐다.

원주시는 기본설계를 위한 현상공모에 들어가 5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명륜동 36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종합레포츠센터는 2만8천여㎡의 대지에 건축규모는 5천400여㎡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이다.


입주시설로는 50m레인 8개규모의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실과 에어로빅실, 정보자료실등이 들어선다. 이에앞서 원주시는 해당지역중 향교부지를 매입한데 이어 우림마트 부지 매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33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도비 60억원, 시비 24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주시 재정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는 진단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원주시의회 임시회에서도 내무위원회 위원들은 “전체 사업비중 70%를 시비로 충당하기에는 원주시 재정에 많은 부담이 따른다”며 국도비 확보를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레포츠센터는 상반기중 설계용역과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해 2003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