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산건위 11억6천500만원 삭감 예결위로 넘겨

원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양창운)는 소관부서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일반회계 10억3천여만원과 특별회계 1억3천여만원등 11억6천500여만원을 삭감했다.

내무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도 논란을 빚었던 의료기기 생산공장 증축공사 실시설계비 3억9천100만원은 전액 삭감됐으며 연세대 첨단의료기기 기술혁신센터 운영비로 계상했던 6천만원은 절반인 3천만원이 삭감됐다.

또 제1회 청소년 예술제 예산 3천만원과 예술문화학교 운영비 2천만원, 제1회 치악서예대전 운영비 300만원도 삭감했다.

예산심사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던 지역축제 예산도 50%가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흥업달맞이축제와 복사꽃축제, 섬강축제, 장미축제가 각각 400만원이 줄었으며 신림산나물축제 예산은 당초 500만원에서 300만원을 삭감했다.

한지문화제 행사 경비지원 예산 2천만원은 전액 삭감됐다.

특별회계 예산으로는 신호기 신설및 이설 예산이 2억원에서 5천만원이 삭감됐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및 보수비와 교통운영체계 개선사업비가 각각 5천만원과 2천만원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