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신청, 올해 매출 14억원 예상

강원체신청에서 실시하는 고향의 맛보내기 운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는 고향의 맛보내기 운동은 매년 7~8월 하고 있으며 각 지역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전국 3천여 우체국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농·특산물은 찰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이다.

강원체신청은 각 시군의 출향인사와 대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의 명단을 확보해 홍보물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2만9천여건에 3억4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작년에는 6만여건, 7억여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는 12만여건, 14억여원의 농산물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체신청 우편영업과 이홍주대리는 “고향의 맛보내기 운동은  농·특산물을 판매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다양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많은 농가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의 맛보내기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자신의 농산물을 신청하면 된다.
▷문의:749-2132(강원체신청 우편영업과)
이기영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