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개월간 234개 증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음식점이나 유흥주점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음식점등 보건소가 관리하는 업종에서 개업한 업소수는 320개로 작년 동기 234개에 비해 86개업소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별로는 1월 48개, 2월 62개, 3월 72개, 4월 77개, 5월 61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업종은 90%가 일반음식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휴게업소, 유흥업소, 단란주점이 뒤를 이었다.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개업하는 업소가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구곡택지, 단관택지, 무실택지등 택지개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시기여서 3월 이후부터는 냉면, 보신탕집등 계절 음식점이 대거 개업한 것으로 분석된다.


원주소상공인지원센터 박종범상담사는 “시청사 이전, 역사이전등으로 이러한 증가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