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들 국수 냉면 잇따라 출시

식품업체들이 여름시장 선점을 위해 국수, 냉면, 생면등 여름용 면류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쫄쫄면, `물냉면,`비빔냉면등 여름용 면류 3종을 선보였다.
쫄쫄면은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쫄면을, 물냉면과 비빔냉면은 여름철 대표 요리인 냉면을 각각 가정에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CJ는 우리 쌀로 만든 생면 `햇반 쌀생면을 지난달 내놓았다. 이 상품은 기존 밀가루면 생산 공법에 전통 떡 제조법을 결합해 만든 것인데, 매콤한 비빔·사골·멸치맛 3종이 있다. 한국야쿠르트도 최근 쫄깃한 밀가루 면발에 진한 콩국 소스를 얹어 먹는 `냉콩국수를 선보였다.


풀무원도 이달 들어 `평양 물냉면, `함흥냉면, `녹차생냉면, `메밀생면등 4종을 출시했다. 이들 상품에는 절인 무와 겨자 소스가 첨가돼 냉면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신동방은 지난달말 국물 맛이 진한 `해표 버섯과 멸치 국수, `해표 조개와 북어 칼국수등 2종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는 식품업체들이 여름이 일찍 올 것으로 보고 여름용 면류 신제품을 조기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