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 지원, 중기청에 창업보육센터 설립 신청

원주대학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창업관을 설립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원주대학은 기술과 사업성은 있지만 사업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돕고 신기술 확보를 위해 벤처창업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교육인적자원부에 사업 계획서를 올린 상태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창업보육센터 설립도 신청했다.
1천㎡ 부지에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질 벤처창업관에는 창업보육실과 지원사무실, 세미나실, 시청각실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벤처창업관 건립은 연차적으로 증축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대학은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면서 원주교도소 출소 예정자들의 창업지원과 유관기관의 지역사회 중소기업 창업, 기술이전 협력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미 교도소 출소 예정자들을 위한 창업지원의 일환으로 전산화 교육을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횡성군청에 조길석교수(식품과학과)가 더덕 기능성 식품을 개발해 기술을 가르쳐 주는등 이를 위한 기반마련을 착실히 해 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공간은 물론 정보화 네트워크, 사업화 자금 알선, 기술이전, 경영·마케팅지원등 창업과 관련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