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오복떡집 반곡관설동 농가와 찹쌀 계약 재배

연간 40㎏ 2천포 소비 145개 떡방앗간까지 확대

중앙동 오복떡집(대표:원건상)이 반곡관설동 농가와 찹쌀 직거래를 실시한다.
오복떡집은 최근 관설특수미작목단지(대표:배경수) 농가 13세대와 찹쌀 재배 면적 9.4ha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이는 찹쌀 40kg 2천포 정도의 분량으로 오복떡집에서 1년간 소비하는 양이다. 이번 계약은 사업자와 생산자간의 직거래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고품질의 쌀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더욱이 원대표가 시중가 보다 8천원 정도 더 비싼 가격으로 사는 것이어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이로인한 성과가 좋으면 원대표가 지회장을 맡고 있는 압착식용유및 임가공 협회 강원지부 원주지회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관내 떡 방앗간과 기름을 짜 주는 방앗간 145개가 단체로 계약하는 것. 현재는 미곡상인들에게 사서 쓰고 있는데 관내 농가가 재배한 쌀을 연간 계약을 맺고 직접 사 들이면 곡물 가격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소비자에게 좀더 싼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


원대표는 “올해 시험으로 실시해 보고 결과가 좋으면 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직거래는 농가와 사업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