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강원본부 통신네트워크 건설계획 발표

KT강원본부(본부장:강연국)가 603억원을 들여 초고속 인터넷 사업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이에따라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강원본부는 최근 2002년 통신네트워크 건설계획을 발표하고 초고속 인터넷과 관련된 통신망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보면 ▷초고속 정보통신망및 인터넷망 확충 ▷고객편의를 위한 기본 통신시설 개설 ▷인터넷 중심의 초고속 전송망 구축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및 고객설비 고도화 ▷망관리 기능 보강및 노후장비 교체를 통한 운용보전 업무 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


그리고 인터넷 통신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욱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2.5Gbps급의 인터넷 통신망 2회선을 증설한다.
이와함께 ADSL 1만9천여 회선을 늘려 서비스 제공지역을 확대한다. 또한 348km에 달하는 광케이블을 가입자에게 공급해 인구 밀집 지역이나 전화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인터넷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노후화된 선로 275km에 대한 교체도 이루어져 일반전화 통화 품질은 물론 인터넷 이용 속도도 대폭 개선된다.


관계자는 “이동사업자의 기지국 설비등에 대한 광전송망 구축을 통해 휴대폰의 통화품질및 데이터 통신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