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종가구단지 17일 개장 ...부지 3천평에 30여개 업체 입주

원주 최대 규모의 가구단지가 탄생한다.

만종리 3천여평의 부지에 마련된 만종가구단지는 오는 17일 개장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욕구 충족을 위한 최대의 요건을 갖추기 위해 분주하다.


특히 중앙로 가구골목에서 20~30년씩 가구 상점을 운영했던 사업자가 이전한 것이어서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100% 만족시키는 것을 입주 업체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따라 기존 상점의 경우 50여평의 규모 밖에 안돼 다양한 가구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만종가구단지의 경우 170여평부터 400여평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마련됐다.


이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으로 100여개의 가구만 전시되던 것이 최대 500개 정도까지 진열해 소비자가 직접 고르도록 한 것이다.


또한 쾌적한 분위기에서 쇼핑하도록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으며 씽크대, 사무용가구, 인테리어 상점까지 갖추고 있어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올해 말 인근 3천여평의 제2단지가 완료되면 가전제품과 혼수품까지 모두 30여개 업체가 모여 영서지역 최대의 전문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네티즌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도 준비중에 있다.

권기웅 만종가구단지협회장(원내사진)은 “전문성을 갖춘 매장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고향이 원주인 사업자들이 애향심을 갖고 시작한 사업이니 만큼 원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문의:747-2727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