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기업도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연휴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상공회의소(회장:이종일)가 관내 문막공단, 태장농공단지, 우산공단의 74개 업체의 휴가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일부터 3박4일간 휴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 업체도 36개 업체나 됐으며 이중 100%를 지급하는 업체는 24개였으며 10개 업체의 근로자들은 50%의 상여금을 지급 받았다.
오뚜기 식품은 관내 업체중 가장 많은 150%를 지급했으나 24개 업체의 근로자들은 상여금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100% 상여금을 지급받은 업체는 정기상여 기간에 맞춘 것으로 실제 추석 상여금을 별도로 지급받은 업체는 몇 개 안된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중 귀성차량을 제공하는 업체는 세원산업뿐이었으며 공장을 가동하는 업체는 동국정밀화학(주) 한개 업체였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