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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배후마을 찾아가는 서비스' 호평

난생처음 받는 발 마사지에 행복바이러스 뿜뿜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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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읍·부론면 주민 욕구 파악해 서비스 제공
건강요가·발 마사지·파마 서비스 등 만족도↑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올해 3천 회 추진할 것"

▲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궁촌2리 마을회관에서 배후마을 찾아가는 서비스 사업을 펼쳤다. 문화·복지 인프라가 빈약한 농촌에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일, 문막읍 궁촌2리 마을회관은 농번기임에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전문 마사지사가 마을회관을 방문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능숙한 발 마사지에 10평 남짓한 회관은 어르신들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궁촌2리 김미자(가명) 옹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발 마사지를 받아봤다"라며 "허리랑 무릎이 아파서 하루하루가 힘든데 오랜만에 몸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원주시 '배후마을 찾아가는 서비스'가 인기다. 농촌협약(본보 2023년 1월 16일 12면 보도)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완식)가 ▷한방 진료 ▷요가 ▷발 마사지 ▷이·미용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혜택을 받은 문막·부론 주민은 "삶의 질이 높아졌다"란 반응을 내놓았다.

김완식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2021년 원주시와 농식품부가 농촌협약을 체결한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막 21개리, 부론 16개 마을을 돌며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협약의 목표는 농촌을 365 생활권으로 만드는 것이다. 30분 이내 기초생활 서비스(보육·보건) 지원, 60분 내 복합서비스(문화·여가) 접근, 5분 내 응급상황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문막, 부론, 지정 중심지에 섬강온누리플랫폼, 섬강어르신건강치유센터, 지정 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중심지 주민들은 복지 인프라를 스스로 활용하게 만들고, 배후마을 주민들에겐 찾아가는 서비스로 삶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문막과 부론지역 자연 부락 37곳을 일일이 방문했다. 농촌에 살면서 불편한 점을 파악하고 필요한 사업 들을 목록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 결과로 궁촌2리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얼굴 팩 마사지 ▷건강요가 ▷발 마사지 ▷목욕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등을 받고 있다. 전영주(가명) 옹은 "시내에서 10만 원 하는 마사지를 공짜로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옆 마을엔 파마도 해주던데 우리 마을도 해달라고 졸라야 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문막·부론 주민을 위해 올해 3천 회의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목표 상으론 600회면 충분하지만, 주민 만족도가 높아 서비스 추진 횟수를 늘렸다. 배후마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농촌 주민들이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 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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