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배 작가 '교회가 보이는 풍경(1977)'

김성배 작가의 작가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회고전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77년 제작된 '교회가 보이는 풍경'을 시작으로 일상생활을 선으로 풀어낸 서예(캘리그라피), 소조, 판화, 도자기, 드로잉 등 미발표작 위주 33점을 선보인다. 작품에 녹아든 작가의 세월을 피부로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전시다.

김 작가는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 자유롭게 피어난 표현의 그림자를 선보이는 회고전"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강원현대작가회 회원으로 몸담고 있다. 한국청년작가전, 한국현대미술단면전, 지역작가초대전, 다수 개인전 등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