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공립학교 운동장 정비에 나선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마사토 운동장 관리 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월까지 공립학교 84곳의 운동장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용역을 통해 원주교육지원청은 관리 인력 부족, 재정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학교에 전문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마사 유실 부분을 보강하고 평탄화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정비를 지원한다. 
주영일 원주교육장은 "원주지역 84개 공립학교 중 절반이 넘는 47개 학교가 마사토 운동장을 사용 중"이라며 "이번 정비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