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된 오크밸리 리조트.

오크밸리 리조트가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신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에 원주에서는 이미 선정됐던 뮤지엄 산 명상관과 함께 2곳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경험이 어우러진 곳, 우리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선사할 신규 우수웰니스관광지 13곳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기존의 추천웰니스관광지를 새롭게 명명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편한 것이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우수한 웰니스관광지와 시설을 추천받아 서면·현장평가, 심의위원회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오크밸리 리조트는 1천135㎡ 규모의 참나무 군락지 내에 있다. 자연 속에서 사계절 내내 힐링·레저·문화·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약 40㎞에 달하는 단지 내 산책로 ‘다둔길’은 여러 난이도의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걷기 자세 교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우수웰니스관광지 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13개소를 포함해 총 77개소가 됐다. 오크밸리 리조트는 자연치유 테마, 뮤지엄 산 명상관은 힐링·명상 테마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홍보, 상품개발 및 수용태세 개선은 물론 오는 6월 열리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테마 주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체부도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웰니스관광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관련 박람회 개최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웰니스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원주 출신인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건강과 회복, 휴식이 중심이 되는 웰니스관광이 전 세계적인 관광 흐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웰니스관광을 방한 관광의 한 축으로 삼고,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웰니스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