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하 의원이 지난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이 재선 도전에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1년 반 동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원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과 민생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 중앙무대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원주의 자존심을 챙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교육센터 예산 확보 ▷글로벌혁신특구 보건의료데이터 분야 최종 선정 ▷GTX-D노선의 원주 신설 ▷원주∼여주 복선전철 조기착공 ▷지정∼흥업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비 마련 등 답보상태였던 사업들을 하나하나 시작했다며 그간의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중단없는 원주 발전과 원주의 100년 미래먹거리 밑그림으로 ▷수도권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 원주까지 확장·연계 ▷더 빠르고 확실한 사통팔달 교통 SOC 확충 ▷원주형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누가 더 큰 원주의 100년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해달라”라며 “차원이 다른 실력으로 원주의 가치를 더 크게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원주갑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며, 조만간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