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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점제로 직업교육 내실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모델 지역·학교 맞춤 교육 박수희 기자l승인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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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직업계고 학점제 완성 학년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교육과정 운영모형을 운영 중이다.

직업교육 고교 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수요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산업 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시킨 것이 국가직무능력표준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운영모형은 총 8개로 강원도는 이 중 ▷세부전공 코스형 ▷후학습 지원형 ▷타학과 융합형 ▷부전공 이수형 ▷1:1 매칭형 ▷연합캠퍼스형 ▷학교 밖 연계형 등 7개 모형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세부전공 코스형과 연합캠퍼스형의 학점제 운영모형 비율이 가장 높다. 

세부전공 코스형은 학과 교육과정 내에서 인력양성 유형에 따라 다양한 세부전공(코스)를 선택·이수하는 모형으로 도내 29개교가 운영 중이다. 연합캠퍼스형은 지역 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형으로 원주의료고를 비롯해 29교가 운영하고 있다.

미래고 등 20교가 운영하는 타학과 융합형은 학과전공과 관련 있거나 학생이 이수를 원하는 타 학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모형이다. 

지역과 학교별 실정에 맞는 운영모형으로 학생 선택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창의·융합 기술인재를 육성할 수 있으며, 직업계고 학점제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 산업시대에 학생들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직업교육의 내실화 및 책무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도내에서 학점제 기반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 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계고-일반고 공동교육과정 및 직업계고 공동교육과정으로 전공계열 구분 없이 과목 선택 이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력 부족, 지역 공동화 등 국가성장잠재력 약화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모든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체제를 구현할 필요가 있으며, 그 해답을 고교학점제에서 찾고자 한다"며 "2022학년도부터 도입되어 2024학년도에 완성 학년이 생기는 의미 있는 연도를 앞두고 직업계고 학점제 모형 운영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강원직업계고 역대 최대 규모의 재구조화를 통해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원주에서는 미래고(전 원주공고)가 올해 교명을 변경하고 원주 최초로 뷰티케어과를 신설해 신입생 달성율을 높였다. 올해 신입생 충원율 84%를 기록한 도교육청은 2026년까지 충원율 90%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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