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백혜옥 원주시니어클럽 관장

"어르신 일자리로 건강·활력 증진" 일자리 창출 어르신 경제적 자립·사회참여 기회 향상 임유리 시민기자l승인2023.07.3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원주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 분야에서 도내 1위에 선정되며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등급으로 최우수상을 받아 강원도 일자리 수행기관 중 최고의 사업량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에서는 3위로 현재 29개 사업단에 4천600명 넘게 참여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 전담기관으로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정책을 활발하게 펼치는 곳이다.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3가지로 분야를 나누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익형 사업은 65세 이상인 기초연금수급 어르신으로 이루어진다.

 환경지킴이, 학교도우미, 실버금연지킴이, 도로교통안전지킴이 등 9개 사업단에서 사업형태 중 가장 많은 3천6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4천600명에 이르는 시니어클럽의 사업을 통해 형성된 노인일자리는 경제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정신과 육체적 건강에도 좋아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어르신들께는 작은 일이라도 건강과 활력을 찾아주어 사회적비용을 아끼는 효과도 낳습니다." 원주시니어클럽 백혜옥 관장의 말이다.

 원주 시니어클럽 백혜옥 관장은 2015년부터 원주시니어클럽의 관장으로 어르신의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사회복지복무 공무원이었던 그녀는 결혼 후 경력 단절의 기간을 거치고 40대가 넘어 다시 사회복지시설의 관리자로 재취업해 원주시니어클럽 관장으로 8년째 근무하고 있다. 그녀가 관장으로 부임한 다음해부터 시장형사업 동네방앗간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사업이 다양해지는데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동네방앗간을 포함한 시장형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한다. 동네기름집, 동네미용실, 핑거커피보물섬, 편의점, 세탁 사업, 실버택배, 탁구클럽 등 13개 사업단에서 320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9년에는 '시장형 우수운영기관'으로 우수상을 받고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평가대회'에서 '실버택배사업단'이 3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실버택배사업단은 대한통운의 택배를 취급하며 무실동에서 아파트단지내택배사무실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한다. 현재 시장형 사업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은 동네방앗간이다. 수익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기술습득, 사회참여에 대한 기회를 향상시키고 제조와 판매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도록 구조를 만들어 수요자의 이용률과 만족도도 함께 높였다. 

 원주시와 기관의 지원도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편의점 사업은 강원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인테리어와 초기 재료비를 해결했다. 혁신도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내부에 임대료 없이 장소를 무상지원 받아 편의점을 운영한다. 단구동 물놀이 공원 앞 핑거커피 보물섬점도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신축된 태장동행정복지센터 내 카페도 무상임대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관내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행정기관 업무지원을 위해 파견되는 사회서비스형은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온종일 돌봄시설지원, 장애인서비스지원 등 6개 사업단에서 700여 명이 활동한다.

 백 관장은 "원주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둬 새로운 노인복지 정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라며 "새로운 시장형 사업을 개발하여 고용을 확대하고 1인당 급여를 상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인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사회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재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이 개발되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공익형일자리의 어르신들은 평균나이가 80세 이상"이라며 일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어르신들이 일하는 속도나 모습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당부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유리 시민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4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