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과 지율스님 살리기 촛불집회가 3일 오후6시 농협시지부앞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원주지역 환경운동단체와 시민사회운동단체는 3일 오전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요구했다.
민주노동당 원주시지구당, 민주노총 원주시협의회, 사회당강원도위원회, 원주녹색연합, 천주교원주교구정의평화위원회, 전국노동자회 강원위원회, 원주청년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천성산은 습지보호구역으로 무제치늪, 화엄늪 등 22개의 고층습지와 30여종의 법적 보호동식물, 11종의 천연기념물리 서식하고 있지만 천성산 관통터널공사 환경영향평가에서는 꼬리치레 도롱뇽도 없었고, 습지보호구역도 없었다"며  천성산 구간 터널공사 중단과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환경부 장관 퇴진을 요구했다.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