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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의료기기 수출액, 역대 최고

전년 대비 12.6% 증가한 4천683만 달러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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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또한 8개월 연속 상승세 이어가

지난달 의료기기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차부품 또한 자동차 수출이 늘며 호조를 띠었다. 강원지역 전체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원주 주력 품목만이 수출 반등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의료용전자기기 수출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4천683만 달러였다. 미국(393만 달러, △20.1%), 영국(359만 달러, △16.9%)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러시아(568만 달러, 100.9%), 중국(528만 달러, 226.7%) 등에서 늘며 전체 수출액이 증가했다.

자동차부품 수출도 8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자동차 수출 호조세(3월 역대 처음으로 월 60억 달러 돌파)에 힘입어 부품 수출도 동반 증가한 것. 지난 3월 수출도 전년과 비교해 1.1% 증가한 2천315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999만 달러, △7.7%)과 멕시코(429만 달러, △23.6%) 등의 수출은 줄었지만 베트남(234만 달러, 1,140.3%) 중국(153만 달러, 62.3%), 우즈벡(127만 달러, 79.8%) 등에서 늘어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강원지역 3월 수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주력 수출 품목의 견조한 실적과 신흥시장 수출 증가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이 2억 달러 선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3월 도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2억1천382만 달러) 감소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한몫했기 때문. 합금철(△62.1%) 등 중간재 수출이 감소해 도내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이유로 원주에서도 면류 수출이 지난해보다 16.2% 줄어든 2천315만 달러(3월)에 그쳤다. 미국(574만 달러, 9.9%), 말레이시아(193만 달러, 81.8%), 태국(181만 달러, 92.1%)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으나 중국(99만 달러, △89.9%) 수출이 감소해 전체 수출액이 크게 줄었다.

한편, 지난달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6% 증가한 8억1천15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3월부터 1년째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천연가스 수입액이 5억6천782만 달러로 66.2% 늘어난 게 수입액 증가의 큰 이유였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3월 5억9천633만 달러(7천865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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