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육성자금 한 달도 안 돼 소진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 지원 자금이 한 달도 안 돼 모두 소진됐다. 은행에서 받은 융자 대출에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고가 뜨자마자 신청이 쇄도한 것이다. 원주시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이 받은 운전·시설융자금에 3.0~3.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것이 골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출 규모를 170억 원 늘린 390억 원으로 확대해 지원했다. 지난달 2일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24일까지 185개 업체가 신청했다. 원주시는 지난 17일까지 지원을 신청한 170개 업체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통보됐다. 24일까지 신청한 나머지 15개 업체는 이달 중순 지원대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1회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6%대까지 이자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대출을 받은 원주 중소기업이다. 올해 2분기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737-2975(기업지원일자리과)  최다니엘 기자

원주시 통신판매업체 3년 새 2배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거치면서 통신판매업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에 신고한 통신판매업체는 지난 1월 19일 기준 7천510개다. 2019년 3천854개와 비교해 1.9배 증가했다.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자지급서비스(PG)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PG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1조529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21년 대비 16.4% 증가한 액수였다.  최다니엘 기자 

강원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강원도가 각종 재해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입희망 농가는 ▷NH농협 ▷KB ▷한화 ▷DB ▷현대해상 등 5개 손해보험사에 문의·가입하면 된다.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가입비용 50%는 정부가, 30%는 지자체가 지원해 최대 80%까지 가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대상은 소·돼지·닭 등 가축 16종과 가축사육·부속시설이다. 보상 재해 범위는 자연재해·화재·지진·폭염 등이며, 축종별 보장수준에 따라 보상이 정해진다. ▷문의: 249-2724(축산정책팀)  김윤혜 기자

농가 사료 구매정책자금 융자지원
강원도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비부담 경감을 위해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을 융자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일시 상환이다.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사료외상금액 상환이 해당된다.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 지원대상이다. 중소규모 한우농가와 꿀벌농가는 우선 지원한다. 축산업 미등록 농가는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추가로, 방역규정 법령 위반으로 제외된 농가도 강화된 방역 시설을 조기 설치한 경우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문의: 249-2657(축산경영팀)  김윤혜 기자

축산기술연구소, 수정란이식 기술 지원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가 안정적인 도내 한우 번식기반 구축을 위해 기술을 지원한다. 연구소에서 사육 중인 우수 공란우를 활용해 수정란을 생산·이식할 계획이다. 현재 신청·접수가 끝난 상황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기술지원을 시작한다. 수정란이식은 유전적으로 우량한 수정란을 생산, 여러 대리모에 이식하는 기술이다. 암·수 유전자를 모두 개량에 이용하기에, 수소 위주 인공수정기술보다 속도가 빠르다. ▷문의: 340-6945(육종시험팀)  김윤혜 기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 창업자 모집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26일 오후4시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예비창업자에게 ▷컨설팅·교육 ▷보육공간 ▷사업화지원 ▷연계지원 등 패키지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500명 내외다.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올해 선정된 주관기관은 전국 17개이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도내에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신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 참조. ▷문의: 260-1621(지역혁신과)  김윤혜 기자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영애로 개선을 위해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으로 나눠 운영된다. 경영안정은 예산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기업가형 육성은 오는 17일 오후3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진단결과에 따라 1~4일간 진행한다. 컨설팅 비용의 90%는 국비, 자부담은 10%이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소상공인을 기업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컨설팅과 바우처를 제공한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 바우처 비용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누리집 참고. ▷문의: 260-1614(지역정책과) 김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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