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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신시장을 위한 원주의 역할

정부는 바이오헬스 규제혁신을 위해 답을 내놓았고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변화에 발맞춘 제도개선과 전폭적 지원이 함께한다면 의료기기 산업 미래는 풍성해질 것 김광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l승인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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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2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 참석했다. 복지부 장관이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들으며, 원주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날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방안을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디지털 신시장 창출,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핵심과제로 구성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의료, 건강, 돌봄의 디지털 전환으로 국민건강을 향상하고,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한다는 디지털·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비전'을 바탕으로 5대 핵심과제인 ▷의료·건강 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기술 연구개발 강화 ▷법·제도 및 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 세계적 인구 고령화와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시장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이후 보건의료 연구개발을 통한 건강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증폭돼 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도 미래의 보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축적·활용을 촉진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내용의 추진배경으로는 의료, 건강, 돌봄의 패러다임 전환(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비 부담 증가에 따른 의료·건강·돌봄의 패러다임 전환, 환자 중심 융복합 기술의 의료 패러다임 변화), 첨단·융복합 기술의 발전과 변화(디지털 기술 활용 첨단 의료 산업 발전, 첨단 디지털·바이오 분야에 대한 국민적 기대),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도전(경제 성장률 정체와 글로벌 경쟁 가속화, 바이오 헬스 시장의 성장)등이 있다. 디지털 신시장 창출,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가 목적이다.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바이오헬스 산업은 저성장시기에 미래의 유망산업이자 고급 일자리 확보가 가능한 분야다. 효율적인 투자와 현장 밀착형의 규제혁신이 적시에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업의 애로사항의 해소 및 산업의 발전에 있어 기대 만큼의 성과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금번 전략발표에 나온 장애요인으로 시장 창출을 어렵게 하는 제도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현행 법·제도 한계로 보건의료 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이 곤란하며 디지털헬스 시장 창출을 위한 선제적 제도 마련, 기존 규제개선이 부족하다.

 이러한 규제와 제도개선의 필요성 가운데, 금번 정부 정책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지사도 지난 3월 바이오헬스 혁신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고, '강원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크게 4개 권역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내용이다. 

 특히 원주는 정부전략 및 정책발표 이전부터 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 이미 기존 의료기기들을 디지털 헬스케어기기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도 중소 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지원 사업, 차세대 생명·건강 산업생태계 조성사업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으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 지원을 진행 또는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해당 사업들은 풍부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보유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상급병원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전환과 활성화에 힘써왔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분야는 여전히 풀어야 할 다양한 규제와 법제도 이슈가 존재한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의 추진전략에 발맞추어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그간의 사업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의료기기를 디지털화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산업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말하듯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실제 데이터가 많이 쌓이면 쌓일수록 제품의 성능과 효용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기존에 갖춘 헬스케어 IoT에 특화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들과 협업하여 기술과 서비스 개발이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줘야 할 것이다.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원주에 모여들고 늘어가는 만큼 데이터는 쌓일 것이고, 이러한 근간이 이뤄진다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양은 더욱 비옥해질 것이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규제혁신을 위해 답을 내놓았고, 그에 따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덧붙여 변화에 발맞춘 제도개선과 전폭적 지원이 함께한다면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김광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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