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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만들 것"

캠프 롱 조기개방구역 협의…치악산 바람길숲 연말 준공 이상용 기자l승인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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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치악산 바람길숲 조감도.

원주시가 주요 현안인 캠프 롱 문화체육공원 조성과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주시는 최근 캠프 롱 부지 조기개방구역에 대해 국방부와 사용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캠프 롱 문화체육공원은 33만5천여㎡에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미술관, 박물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문화시설과 수영장이 포함된 복합체육센터 등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기개방구역은 전체면적 중 18만4천여㎡이며, 오는 5월 착공한다.

조기개방구역에는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설이 포함돼 있어 캠프 롱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 단계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개방구역 사용 협의는 원주시의 지속적인 협의와 국방부의 협조로 이뤄졌다.

특히 국방부는 원주시에서 요청한 지역 및 오염도가 경미한 곳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추진, 지난 1월 조기개방구역에 대한 정화사업을 완료했다. 원강수 시장은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환원함으로써 북부권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이달 공사를 재개한다. 총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우산동부터 반곡역까지 10.3㎞ 구간에 바람길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개 구간으로 나눠 조성된다. 1구간은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앞∼원주철교, 2구간은 봉산동 배말타운아파트 앞∼유교역, 3구간은 유교역∼반곡역이다.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고, 산책로와 휴게 쉼터를 만들어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폐선부지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원 시장은 “8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폐철도를 바람길숲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시민들의 생활 개선은 물론 원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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