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내달 3일까지 ‘제14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실감형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 4가지 모집유형을 설정했다.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자격에 따라 예비·초기·성장관광벤처 3개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기업 수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부문 35개 내외, 초기관광벤처(창업/재창업 3년 이내) 부문 70개 내외,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부문 35개 내외로 총 140개다.

내달 3일 오후2시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 부문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성장관광벤처 부문은 3차 현장 실사까지 진행한 후 4월 말 최종 발표한다. 오는 9일 ‘2023 관광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어 관광벤처 공모전 관련 현장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계적인 기술 기업, 국내 유니콘 기업 등과의 1:1 멘토링도 진행된다. 사업 확장과 검증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과 시험무대(테스트베드)도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