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지난해 심장수술을 총 212례 달성,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심장수술 200례 이상 시행에 성공했다.

홍 교수는 2015년 부임 이후 심장판막 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주요 심장수술을 1천례 이상 시행했으며, 2021년 단일 수술자로서는 중부권 최초이자 국내에서도 이례적으로 200례 이상의 심장수술을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심장수술 212례를 포함해 대혈관 및 말초 혈관 수술까지 총 342례의 심장 및 혈관 수술을 시행했다. 2020년 국내 최초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 전문 프록터' 자격을 취득한 홍 교수는 무심페기 관상동맥 우회술, 무봉합 심장수술, 최소 절개 심장수술 등 고난이도 심장수술을 집도해 오고 있다.

홍 교수는 "지역 의료인력 감소로 의료 불균형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원주에 심장 및 혈관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과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