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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면 '호박꽃필무렵'

겨울에 딱 좋은 따뜻한 국밥 임유리 시민기자l승인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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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과 가지를 함께 구워주는 제주도삼겹살. 곁들이는 김치들의 구성이 조화롭다.

 오크밸리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호박꽃필무렵(대표: 김수정)은 대중적인 한식요리를 아늑하고 조용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침 식사부터 저녁 식사까지 할 수 있는 곳이라 메뉴의 구성도 국밥, 삼겹살, 막국수 등 다양한 편이다.

 전라남도 해남이 고향인 김 대표는 다양한 남도식 반찬을 먹음직스럽게 구성해 내놓는다. 남도식이라 하지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깔난 정도의 맛이 특징. 요리의 맛은 식재료와 정성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신선하고 맛있게 만들기 위해 직접 농사도 짓는다. 

 

▲ 다슬기해장국

 기본 찬 중에서도 기본인 김치의 맛은 특히 훌륭하다. 국밥이나 고기를 먹을 때 김치는 밥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 1회씩 담을 정도로 많은 정성을 쏟는다. 어떻게 다 먹나 싶을 정도로 푸짐하게 담겨 나오지만 맛깔난 맛에 반해 계속 손이 가다 보면 금세 바닥을 보인다. 장아찌류와 그때그때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반찬을 바꾸고 고객의 선호 여부에 따라 새로운 반찬을 제공하기도 한다. 

 김 대표의 손맛으로 만든 음식들은 깔끔한 느낌을 주는데,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돼지국밥은 그 특유의 맛이 살아있다. 돼지고기와 내장 등의 쫄깃한 맛과 파, 부추 등을 넣고 매콤한 맛을 더해 끓인 돼지국밥은 시원한 맛이 한층 입맛을 돋운다.

 맵기 조절이 되어 누구나 먹기 좋고 속에 들어간 각종 재료의 식감이 좋아 입맛을 잃은 요즘 같은 겨울철에 한 끼 식사로 훌륭하다. 담백한 맛을 선호한다면 소머리국밥을 추천한다. 기름기를 제거해 깔끔하면서도 뽀얀 국물에 쫄깃한 소머릿고기가 듬뿍 들어있어 아침에도 부드럽게 즐기기 좋고 소화도 잘된다.

 

 저녁에 먹기 좋은 제주도삼겹살은 두툼하게 썰려 나오는 제주도 흑돼지 특유의 고소함과 단단한 듯 쫄깃한 육질이 특징이다. 밭에서 직접 길러 신선한 채소와 김치를 곁들여 먹다 보면 어느새 배가 든든해진다. 술 한잔과 같이 즐기면 금상첨화다. 애주가인 김 대표가 맛있는 상차림과 페어링해 반주로 즐기기 좋은 출렁다리출렁주나 메밀꽃필무렵같은 지역막걸리, 원주술인 같은 소주를 준비해두었다.

 "직접 기르고 하나하나 다듬어 정성 들여 만든 음식으로, 오시는 손님 한분 한분 정성 들여 모시고 있습니다"라고 김 대표가 운영철학을 전했다.

 

 ◇메뉴: 제주삼겹살, 암소소머리국밥, 돼지국밥, 국산다슬기해장국, 양선지해장국, 전복해물뚝배기, 우거지해장국, 설렁탕 

 ▷위치: 지정면 월송석화로 496

 ▷문의: 743-0062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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