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를 맞이하여 에너지절약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고유가시대의 범시민적 에너지절약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달 중 원주시 일산동 농협 사거리와  자유상가 입구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의 달 가두 캠페인'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주민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 본청을 비롯 사업소, 읍면동 등 산하기관에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는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설치하고 지역내 유관기관, 단체 등 자생조직과 연계해 에너지절약 캠페인 활동을 1회이상 전개토록 하는 에너지절약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사항이 담긴 '우리 모두 에너지절약을 실천합시다' 등의 홍보물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며 카풀제 운영 및 승용차 10부제 운행에 동참하고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출·퇴근때 걷기 등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으며, 특히 가정 또는 건물의 불필요한 전등을 끄고 고효율 조명 사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청을 비롯한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10부제를 강화하는 한편 전직원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등 업무를 보지 않는 시간에는 컴퓨터 등 전산기기 및 전등을 소등해 줄 것과 실내 적정 난방온도(18∼20℃)를 준수토록 했다.
이밖에도 강원도에서 주관으로 오는 17일(수)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에너지 대상 시상식 및 에너지절약 기술세미나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등에 에너지절약 관계자를 적극 적 참여시키는 등 에너지절약 운동 붐 조성에 전행정력을 동원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에너지 사용량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현재 고유가로 물가상승 등 경제전반에 큰 부담을 안고 있다”며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이 어느때보다 요구된다”고 전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을 당부했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