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대민 봉사행정을 구현하고 소비절약 유도 및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2004년 하반기 종합이동봉사 일정을 확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KBS 원주방송국이 주관하는 이번 생활용품 합동이동봉사는 오는 11월 2일(화)∼ 4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11월 2일(화)에는 무실주공 1차, 3차, 4차 아파트단지와 인근지역으로 무실주공 4차아파트 401동 앞에서, 11월 3일(수)에는 청솔 6차, 8차 아파트단지와 인근지역으로 청솔8차아파트 주차장 앞에서, 11월 4일(목) 지정면 간현역 광장에서 각각 이뤄지며 이미용 이동봉사는 오전에는 간현역 앞에서 오후에는 포도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종합이동봉사에는 KBS(KBS 원주방송국)를 비롯, LG전자, 대우전자,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 삼천리자전거,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원주지부, 한국미용자원봉사회, 원두시 등 12개 관련기관·단체 종사원(기술인력) 5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가전제품 고장수리 및 상담, TV수신서비스 지원, 자동차 무료점검 및 경정비, 소비자 상담 및 피해에 대한 접수·처리, 전기고장 및 누전수리, 이·미용서비스, 자전거수리 등을 무료(소모성부품)로 점검 수리하거나 고가의 부품 소요시 유상수리를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 또 현지에서 소비자 피해 상담을 실시하고 생활용품에 대한 민원 사항을 직접 접수하여 처리결과를 사후에 통보할 예정이다.

□ 한편 시 관계자는 가전제품 등 기종별 주요부품의 고장원인과 정비방법 등도 함께 교육하고 현장수리가 어려운 생활용품은 전문 수리점에 의뢰하고 있다고 전하고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