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 화합행사가 24일(일) 오전10시 원주여고 체육관 진달래관에서 개최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여성단체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조선족 등 원주시 거주 외국인 여성과 김기열 시장, 박대암 시의회 의장,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진달래관 무대에서 원주농고 소리다리 사물놀이팀이 전통사물놀이의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10시30분 국민의례에 이어 '21세기 양성평등헌장 낭독' 등 개회식이 열리고 곧 바로 댄싱투호, 전략 줄다리기, 풍선캔디, 하늘을 날아라, 피구, 파도타기, 지네발릴레이, O·X 퀴즈,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여성전문자원봉사단 록패밀리 및 색소폰연주 등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한국 노래, 민요, 댄스, 악기연주, 한국자랑 성묘대사 등 외국인 여성들의 장기자랑대회를 준비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가전제품 30여점을 마련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화합행사로 외국인 여성들의 상호 정보 교류는 물론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돼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고 시민들이 외국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