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사업의 터전을 위해 신축한 귀래보건진료소 준공식을 오는 10일(금) 오전11시 진료소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김기열 시장, 박대암 시의장, 시의원, 의사회장, 약사회장, 병원 약상회관련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 착공을 시작하여 오는 9월 10일(금) 준공에 이르게 되었으며 사업비 5억 780만원을 투입, 대지 2,918㎡, 건물면적 338.43㎡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됐다.
각종 운동기구와 초음파 자극기, 오토샌드베드, 안마의자, 오토롤링베드, 저주파적외선 겸용 치료기, 초욕치료기 등의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원주시에는 소초면 학곡리, 호저면 고산리와 산현리, 문막읍 비두리, 부론면 단강리, 흥업면 사제리, 신림면 황둔리, 지정면 판대리 등에 8개의 보건진료소가 위치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으며, 이번에 준공된 귀래보건지소를 비롯 지난해(2003년) 12월 신림면 황둔리 황둔보건진료소와 호저면 광격리 고산보건진료소의 의료서비스시설이 확충돼 시내서 멀리 떨어져 의료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농촌 오지마을 주민들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전하고,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