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출신 가수 조명섭.

원주 출신이자 원주시 관광 홍보대사인 가수 조명섭이 인터넷 선플평화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재)선플재단에서 위촉했다. (재)선풀재단은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을 위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선플달기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

조명섭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DMZ 평화이음 콘서트’에 참여, 방역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로한 바 있다. 조명섭의 공식 팬클럽인 ‘에밀스’ 임원진은 지난해 소외계층 난방비로 사용해 달라며 4천800만 원의 후원금을 원주시에 기부했다. 또한, 조명섭의 모교인 원주공고에 마스크 5천 장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명섭은 “인터넷상의 악풀 때문에 생명을 버리는 사람이 더 이상 발생하면 안 된다”면서 “지난 15년간 악플 추방을 위한 선플 캠페인과 청소년 인성교육을 전개해온 선플운동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재)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평화를 사랑하는 조명섭의 선한 향기가 노래를 타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조명섭은 봉대초교, 반곡중학교, 원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학창시절을 원주에서 보냈다. 팬클럽 에밀스 회원들은 조명섭을 격려하고자 정기적으로 원주를 방문하기로 약속했고, 원주시는 조명섭을 기리는 백일홍길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