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역고육의 산촌성과 전원성을 살리기 위해 개발한 황둔산촌마을 개발사업 준공식을 갖는다.
오는 11일(수) 오전 11시 원주시 신림면 황둔 2리 산촌마을 녹색관광센터에서는 열리는 준공식에는 김기열 원주시장을 비롯해 심상기 강원도의회의장, 박대암 원주시의회의장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황둔2리 산촌개발은 원주시가 지난 1995년 8개면 46개리 산촌개발 대상마을 중 최초로 사업을 추진한 마을로 지난 2001년에 설계를 거쳐 국·도비를 포함 13억원( 국비 8억 4,000만원, 도비 1억 8,000만원, 시비 1억 8,000만원, 융자 1억원)을 투입 2002년도부터 사업 착수에 들어가 교량가설 2개소, 마을안길정비 1km, 소하천정비 1km, 성황당 복원 4개소, 마을회관건축(30평) 1동, 마을안길 포장 60m, 조경수식재 등 생활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또 저온저장고(15평) 1동, 특산물판매장(20평) 1동, 산채재배하우스 25동, 등산로 정비 3km, 암반관정 1개소, 관광센터건축(60평) 1동, 대피소(15평) 1동, 안내시설 및 편익시설 등 생산기반시설을 조성했다.
황둔2리 산촌개발 마을은 2,771ha전체면적 중 산림면적이 2,492ha로 90%가 산림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79%의 인구가 산림업을 주업으로 하고 97가구 388명이 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황둔산촌마을은 환경친화적인 살기좋은 산촌마을로 조성되어 관광객 유치로 인한 농촌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고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