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인 조명섭.

인간 축음기로 불리는 원주 출신 가수 조명섭(23)이 원주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원주시는 오는 10월 2일 ‘2021년 힐링 콘서트 in 원주’ 행사에서 관광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명섭은 지난 2019년 11월 KBS 2TV ‘노래가 좋아’ 특별 프로그램인 ‘트로트가 좋아’ 오디션에서 왕중왕에 뽑히며 스타덤에 올랐다. 제26회 KBS연예대상 핫이슈 예능인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방송 출연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봉대초교, 반곡중학교, 원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학창 시절을 원주에서 보냈다. 지난 4월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고교 후배이다. 소속사는 고현정, 조인성, 장윤정 등이 소속돼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이다. 조명섭의 유튜브 동영상 조회 수를 합산하면 1천만 뷰가 넘는다.

원주시 관계자는 “조명섭 씨가 1만 명 넘는 팬클럽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원주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시 관광홍보대사는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원주시 이미지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관광도시 원주 브랜드를 제고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2021년 힐링콘서트 in 원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원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