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후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의내용 이행과 방류수 협의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점검 한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사업장들이 협의된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충실히 이행하는지 확인하고, 평가협의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점검대상은 원주를 비롯해 음성, 충주, 괴산, 제천, 횡성 등 산업시설 입지가 많은 6개 시·군에서 최근 3년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운영 중인 공장 및 창고시설 중 오·폐수배출량이 많은 50여개 사업장이다,

점검기간은 14일부터 30일까지로 토지이용계획 적정 이행 여부, 환경오염 방지시설 적정설치 및 관리 여부, 방류수 협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부적정 운영 및 협의내용 미이행 사항 등이 확인될 경우에는 이행조치 명령, 과태료 부과 등 법적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